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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공간을 화성행궁에서 수원화성 곳곳으로 확산시켜 공간을 다변화시켰다. 수원천 남수문에서 매향교 구간에서 열린 ‘수원사랑 등불축제’도 그 중의 하나였다.
등불축제는 주제와 스토리를 접목시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설계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체류형 관광 형식을 띄었다. 모두 네 가지 테마로 구분돼 있는데 정조대왕 능 행차, 마상무예, 화성의 생활, 휴먼시티 수원 순이다.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가마를 선두로, 뒤에는 말을 타고 월도를 휘두르며 말을 달리는 장용외영의 무사들이 있다. 그리고 그 뒤로는 그네를 타는 여인, 물레를 돌리는 아낙네, 가야금을 타는 모습을 감상하는 선비, 수원천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 팽이치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남수문 근처 들불의 형상은 현대를 상징하는 휴먼시티 수원이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과 수원청개구리, 광교산을 뛰노는 다람쥐, 그리고 생태교통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소원등의 터널, 빛의 터널도 마련돼 있다.
수원천을 밝힌 수원사랑 등불축제는 수원 화성문화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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