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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3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염태영 시장 " 시민참여를 통한 도시혁신이 비결'

     수원시가 2013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돼 염태영 시장(오른쪽)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시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펼쳐온 각종 사업과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시민창안대회, 좋은 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법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골목만들기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수원시는 2007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도시대상 대통령상 이후 7년 만에 또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다음은 염태영 시장과의 인터뷰이다.

 

 * 먼저 수상소감은?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2013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서 우리시가 전국 1위 도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2007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도시대상 대통령상 이후 6년만에 또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관련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두 번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수원시의 성과를 국가가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시가 지향하는 미래상은 생태도시이다. 자연형하천으로 완전 복원화에 성공한 수원천과 함께 아토피치유센터, 물환경체험관, 기후변화체험관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수원시가 생태도시로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9월 한달동안 유엔해비타트와 이클레이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자동차없이 한달동안 생활하는 생태교통수원2013’을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생태교통시범사업을 통해 한편으로는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으며, 다른한편으로는 자동차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수원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 그동안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수원시의 경쟁력은 어메니티(Amenity), 즉 쾌적성에 있다. 자연경관에서부터, 지역의 가로 등 도시공간의 쾌적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녹지훼손과 무분별한 건물밀집, 비효율적 교통체계와 부족한 녹지공간, 무질서한 도시경관 등으로는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수원역 등 주요거점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골목만들기 △주민경관협정 시범사업 △보행환경개선사업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정비사업 △짜투리공간의 쌈지공원화 등을 행정중심으로 접근하기 보다 주민중심의 「수원형 마을르네상스」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마을르네상스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공모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참여한 마을만 200곳에 달한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은 중앙부처를 포함해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대전시, 광주시 등 전국 4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모델을 배워가고 있다. 

 

 * 시민참여가 가장 중요할 텐데...도시혁신의 시민참여도는?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의 핵심은 참여와 소통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 패러다임과 컨텐츠의 질적 혁신을 추구했고, 상명하달식의 행정 주도 중심에서 민주적인 협치구조로 정책 결정 구조를 바꿔냈으며, 개발 위주의 경제적 양적 성장에 목표를 둔 도시성장을 인간을 중심에 둔 질적 성장으로 그 내용도 바꿨다. 수원시 곳곳에서의 도시 혁신 노력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협조 속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수원시가 변화를 가져온 비결로 '시민참여를 통한 도시 혁신'을 꼽을 수 있다. 시민창안대회, 좋은 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도시계획 전문가가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2030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을 만들어 장기 도시계획을 세웠다. 중요현안별 집단지성을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원탁토론’, 행정이나 생활 주변의 문제를 시민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판단하는 '시민배심법정', 모두 시민들이 주체다.

 특히 대표적인 것이 전국최초로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시민들이 직접 도시기본계획을 그렸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수원의 미래,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도시의 미래를 시민들이 직접 계획하자는 취지의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이루어진 도시계획 시민(청소년)계획단을 구성,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인 비전과 목표, 전략, 세부실천전략과 주요지표, 도시기본구상을 그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가기로 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전문가가 짠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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