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가운데 76.4%가 경기도를 고향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기도 거주자는 다른 지역에서 온 이주민이 많아 애향심이 부족하다는 통념을 뒤집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3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4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나 고향 같다고 응답한 40대는 59.4%, 경기도가 고향인 40대는 17.0%로 모두 76.4%가 경기도를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40대의 65.3%는 앞으로도 계속 경기도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40대 도민의 77.4%는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8명이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40대가 48.8%로 가장 많았으며, 10~100명 미만 32.7%, 100~500명 미만 10.0%, 500명 이상 8.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체가 21.1%, 도매·소매업이 15.1%, 건설업·교육서비업이 각각 8.2% 순으로 조사됐다. 남여 모두 제조업체에서 가장 많이 일 하고 있으며 임금근로자가 74.1%, 자영업주는 22.3%, 무급가족종사자는 3.6% 순이었다.
가구주 조사결과 40대의 66.8%가 아파트, 19.5%가 단독주택, 13.7%가 연립·다세대주택 등에서 살고 있었다. 52.9%가 자기 소유의 집이며, 전세가 25.6%, 월세가 19.9%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66㎡(20평형)미만이 45.7%, 66~99㎡(20~30평형)가 37.5%, 99㎡(30평형)이상이 16.8%였다.
자신이 느끼는 사회적 계층에 대해 40.4%가 중하류층, 15.1%가 하류층에 속한다고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2014년 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271만 명으로 이 가운데 18.7%인 237만 명이 40대”라며 “이번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40대 생활상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1,960가구(만15세 이상 48,820명)를 대상으로 교통, 경제, 주거, 교육 등 총 54개 문항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신뢰도는 95% 수준이며 오차는 ±0.6%p.
도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이 18번째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