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5~7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 이외의 장소’로 구분돼 미신고건수를 합하면 실제 사고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펴낸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과 개선'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내 아파트 단지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74건이 발생했으며 사망 2건, 중상 29건, 경상 36건, 부상 9건으로 집계됐다.
1년 중 5월에서 7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 교통사고 대다수는 횡단 시 일어났으며,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 68.9%로 가장 높았다.
빈미영 연구위원은 “어린이 주요 생활권이 아파트 단지로 변화되고 있으므로 보도, 과속방지턱·반사경, 어린이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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