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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에 ‘제2의 정동진’ 만든다

道, 내년 '테마역사' 한 곳 조성...스토리 가미 관광객 유치

 

 

 

 경기도가 파주와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역사 중 한 곳을 선정해 경기 북부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테마역사(驛舍)’를 조성한다.

 올해 10월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테마역사 조성 사업은 경의·중앙선 경기도 구간 31개 역사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문화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한 한 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도는 선정된 역을 거점역으로 삼고 역사에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테마와 아이템을 접목하고, 창조적인 공간디자인과 스토리를 가미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의·중앙선은 지난 2014년 말 직결운행 개통 후 경기북부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늘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에서 역사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성공한 사례로는 경북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전남 보성군 득량역 ‘추억의 거리’ 등이 있으나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테마역사가 개발되면 경기도-코레일-관련 시군 간 상호 공조를 통한 민관 협력형 개발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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