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국제자매·우호도시의 우수학생 유치를 통해 국제교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아주대학교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주대 국제대학원은 국제자매도시의 우수 학생들이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할 동안 체류 비용과 학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수원-아주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 양해각서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식엔 신윤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임재익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국제교류센터는 2년 이내의 석사과정을 수료할 동안 국제자매도시 유학생의 기숙사비 전액과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국제대학원은 학비의 50%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자매·우호도시가 해당시의 우수 학생들을 추천하면 국제대학원에서 최종 5명을 선발해, 올해 8월 말 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신윤범 센터장은 "해외도시와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수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해외우수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