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베이비 시터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베이비시터 사업은 부모 대신 일정한 시간 동안 식사, 기저기 갈기, 간식 챙겨주기, 학원 및 학교 등하교 지원, 준비물 보조 등 영유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베이비시터 사업추진을 위한 수행기관을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 1개 소당 4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베이비시터 사업단은 노인들을 모집해 아이돌봄 교육을 실시한 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파견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취업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 촉진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