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수원 소재 아동복지시설 4개소가 모두 우수시설로 평가받았다.
경동원(하광교동), 동광원(화서동), 꿈을 키우는 집(정자동), 수원 나자렛집(영통동)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는 6개 평가영역에서 평균 90점 이상으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꿈을 키우는 집'은 6개 영역 모두 A 등급을 받았으며 경동원과 동광원은 5개 영역, 수원나자렛집은 4개 영역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시설·환경, 프로그램·서비스, 아동의 권리 3개 영역은 관내 4개 시설이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아동복지시설 평가는 시설 및 환경(10점), 재정 및 조직운영(15점), 인적자원 관리(20점), 프로그램 및 서비스(35점), 아동의 권리(10점), 지역사회 관계(10점) 6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275개소를 대상으로 학계전문가, 현장실무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돌봄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관계자에 감사를 전한다"며 "더욱 좋은 시설로 거듭나도록 수원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아동복지시설 27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 결과 A등급은 175개소(63.6%), B등급은 83개소(30.2%), C등급은 11개소(4%), D등급은1개소(1.4%), F등급은 5개소(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