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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 직후의 대형 삼각단풍나무. |
수원시는 지난해 말 지정 해제된 비상활주로 구간에 전북 진안군에서 무상으로 기증 받은 수목을 식재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 중에 있다.
지난 1월 진안군에서 기증한 나무는 삼각단풍나무로, 특수목으로 취급되는 초대형 수목이다. 이식이 용이하고 하자발생이 적은 수종으로 시 조경 역사상 가장 큰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 2천만을 투입해 비상활주로변 500m 구간에 총 77그루를 식재 중에 있다.
푸른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은 비상활주로변 경관개선은 물론 수목구입비 3억 2천여만원을 절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