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업체로 위장한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시내 주택가에 야식 배달업체로 위장한 다방을 차려놓고 인근 숙박업소 남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K씨(36)와 종업원 C씨(36·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팔달구 매교동의 원룸건물에 ‘○○야식’이라는 다방을 차리고 인계동과 권선동 등 숙박업소에 여종업원을 커피배달로 가장해 보내 성매매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업소는 지난해 7월 지자체에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야식집 간판을 달고 문을 열었지만 실제 식당영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