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일의 공영방송국인 TRT1 지난 5일 수원화성 ‘행궁광장 상설 개막공연’을 집중 취재했다.

 터키 제작진은 장안문 현장스케치와 시민 인터뷰를 시작으로 서장대 정상에서 바라본 수원시내 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조선시대 정조대왕 거둥행렬, 무예24기 지상무예-마상무예, 태권도를 응용한 퍼포먼스, 중요무형문화재 김대균 선생의 신명난 줄타기 등 꼼꼼히 취재했다.

 이날 취재물은 다음달 중순 일요일 인기 여행 프로그램 ‘베키르 데벨리의 탐험시간’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터키 기자단을 초청했으며, 이들은 수원을 비롯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보름간 일정으로 내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