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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세월호 사망자 유가족이 수원연화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로를 우선 배정하고 화장비용을 무료로 처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과 조문객의 식사 등 비용은 교육청에서 대납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희생자를 위한 별도의 분향소 및 천막 4동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연화장에선 19일 고 최혜정(25.여) 교사를 화장한데 이어 20일 사망자 5명의 시신을 화장했다.
시는 20일 행궁광장에서 치러질 '지구의 날 기념 차 없는 거리 체험' 등 4월과 5월의 16개 행사를 취소하거나 취소를 권고했다.
앞서 시는 19일 밤 행궁광장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세월호 희생자 추모법회로 변경해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