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로 포장에 사용되고 폐기되는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를 활성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폐아스콘 처리업체 7곳과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2012년부터 용인 소재 서원아스콘, 화성 소재 태형기업과 협약을 맺고 폐아스콘을 처리했으며, 이번에 평택, 화성, 용인, 인천 등에 위치한 폐아스콘 처리업체 5곳을 추가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폐아스콘 처리업체가 추가돼 폐아스콘 발생 시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그만큼 폐아스콘 운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설본부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폐아스콘을 7개 회사에 공급하고, 이들 업체는 폐아스콘을 활용해 재생아스콘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