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연에 비친 달빛…열차서 바라본 황금색 성곽…
  • ‘수원화성 달빛동행’프로그램 6~10월 20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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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달빛 야경을 만끽하고 행궁의 건축미와 전통연희를 감상하는 ‘수원화성 달빛동행’프로그램이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수원문화재단이 마련한 달빛동행은 청사초롱으로 불 밝힌 성곽길을 따라 달빛지기(문화관광해설사)가 수원화성 축성에 얽힌 정조대왕과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그리고 혜경궁홍씨의 애틋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성행궁내 유여택에선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이 열리며, 달빛동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화성열차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웅장한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한다.

     일정은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미로한정 - 화성열차(팔달산→장안문)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용연 - 수원천 -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km의 거리를 순회한다.

     

     

     압권은 용연에서 바라본 용지대월(龍池待月).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 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연출한다.

     프로그램은 6~7월 상반기,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음력 보름 전후 20회에 걸쳐 보름달이 뜨는 오후 8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9~10월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관람 인원은 매회 100명이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관광기획팀(031-290-3612).

  • 글쓴날 : [14-05-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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