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에 있는 이숙 미용실 원장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마다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
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미용을 끝낸 한 어르신은 머리를 다듬으며 "다른 곳
은 머리만 다듬어 주는데 이곳에서는 샴푸까지 서비스로 해줘서 시원하고 참 좋다. 동에
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보살펴주셔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 원장은 예뻐진 어르
신들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라며 6월에도 많은 분들을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