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화강 철책길, 반구정길...평화누리길에 스토리를 입히다
  • 경기북부 접경지역 특성 반영한 코스 이름 '눈길'
  •  

     

     

     평화누리길 12곳이 스토리를 입고 새단장했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 고양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산책길로,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됐다.

      코스는 총 189km 12곳으로 나눠 1개 코스당 15km 내외로 걸어서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각 시·군마다 평화누리길을 부르는 명칭이 달라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줬다.

     이에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1~12코스’로 대표 노선을 통합한 후 경기북부 및 접경지역의 특성과 스토리를 반영한 평화누리길 노선 부제를 최종 확정했다.

     

     * 통합 평화누리길 :

     

     - 김포시 1코스(염하강철책길),

     - 2코스(조강철책길),

     - 3코스(한강철책길)

     

     - 고양시 4코스(행주나루길),

     -  5코스(킨텍스길)

     

     - 파주시 6코스(출판도시길),

     - 7코스(헤이리길),

     - 8코스(반구정길),

     - 9코스(율곡길)

     

     - 연천군 10코스(고량포길),

     - 11코스(임진적벽길),

     - 12코스(통일이음길).

     이 가운데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은 접경지역의 특성을, 8코스 반구정길은 조선 최고의 재상이었던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반구정’을 노선 부제로 명명했다.

     평화누리길은 앞으로 안보교육과 스토리텔링을 함께 진행해 활성화를 꾀한다.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평화누리길 지킴이가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생한 정보를 전달에 나선다.다.

     지킴이들은 평화누리길 관리인력으로 해당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꿰뚫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 글쓴날 : [14-05-16 17:19]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