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보건소가 지난 27일 안전사고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원중앙병원 등 관내 병·의원(10개소), 산후조리원(4개소), 사회복귀시설(4개소)의 원장 등 시설장과 방화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수원소방서의 협조로 재난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피난대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다수 입원하고 있어 사고에 취약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에게 환자와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의료기관은 사고 발생 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