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관내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역량 향상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0일 '2014년 좋은고 육성 지원 사업' 평가를 실시해 일반고 13개교와 특성화고 3개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고 중 태장고등학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7천만원을, 우수상을 받은 7개 학교는 각 5천만 원, 장려상을 받은 2개 학교는 각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특성화고 중에서는 수원공고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5천만원을, 우수와 장려상을 수상한 학교는 각각 4천만 원,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지원교육청과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대폭 수렴했다.
시는 대학진학실적, 학업 성취도 향상도, 취업실적, 학생 교육환경 등 정량적 평가와 2013년 특성화 사업성과, 2014년 특성화 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 등 정성적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관내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좋은고 평가를 실시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