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하자!"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 경기의 거리응원전이 18일 오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는 경기가 새벽시간에 열림에 따라 소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월드컵 거리응원을 주택 밀집지역 대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또는 또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이벤트 행사 등을 제외하고 간소하게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잔여 2경기에 대한 응원은 이날 시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 이어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경기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응원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 등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화합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