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엔 월드캅이 납신다~" 뮤비 화제
  • 경기경찰 홍보단, 응원영상 제작...'젠틀캅' 2탄 급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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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경기경찰청 홍보단이 분당경찰서 앞에서 젠틀캅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경찰청 홍보단이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젠틀캅'을 유투브에 올려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그리고 올해, 홍보단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또다시 야심작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전한 응원문화와 법질서 확립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것.

     뮤직비디오는 13일 공개되기 전부터 티저 영상으로 관심을 끌더니 현재 유튜브 조회수만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단원들은 3분6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월드컵 응원 중 발생할 수 있는 소매치기, 성추행, 음주운전,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근절하자는 내용을 표현했다.

     출연진은 경기경찰청 홍보단과 함께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임창정, 정대세 등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 등이다.

     클럽뮤직 비트의 흥겨운 배경음악은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로 주목받는 한원탁 대원이 만들었고,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이찬, 호원대 실용음악과 출신 권주영 대원이 작사했다. 안무는 팝핀 세계대회 챔피언인 강도균·홍예준 대원이 맡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18일 우리 대표팀과 러시아와의 첫 경기날 수원 월드컵경기장 전광판에 상영된다.

     경기경찰청은 SNS에서 '내가 바로 월드캅'이라는 댄스 따라하기 이벤트로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월드컵을 응원하고, 성숙한 응원문화를 조성하고자 월드캅 뮤직비디오 제작을 기획했다”며 “경기경찰과 함께 월드컵 응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4-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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