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벽에도 벽화 그려주세요"
  • 세류2동, 안동네 벽화마을 사업 호응...내달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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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구 세류2동의 안동네 벽화마을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류2동은 관내 주택의 노후된 담벽과 주택 벽면에 벽화를 그려 환경정비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벽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남수원초등학교 학생 16명과 22일에는 권선중학교 학생 19명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학생들의 생각을 모아 벽화를 완성했다. 

     특히 글쓰기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권선중 장애 학생이 부모님과 같이 참여해 벽화에 본인의 글씨를 남겼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오래된 벽을 아름답게 색칠하니 정말 이쁘고 마을 분위기가 밝아져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세류2동은 당초 이달말까지 벽화작업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가 쇄도해 7월까지 대상지를 60개소, 1962㎡로 늘려 작업을 할 계획이다.

  • 글쓴날 : [14-06-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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