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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지난 25일 '다(多)문화가족의 소통커뮤니티' 두 번째 사업으로 여성결혼이민자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오목천동에 위치한 풍미식품에서 진행된 이날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결연을 맺은 구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좋은 배추 고르는 법, 고춧가루 사용법 등을 배우고 직접 보쌈김치 만들었다.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이번 김치 담그기 체험은 한국에서의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고추장 담그기 체험에도 꼭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문화에 대한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