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 中경제사절단에 관광 투자 ‘러브콜’
  • 道, 59개사 대상 호텔-테마파크 등 투자유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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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중국 기업 대상 ‘경기도 투자유치 설명회’.

     

     경기도가 최근 중국 관광객의 급증에 따라 중국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시설 투자를 주문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맞춰 중국 개발,서비스분야의 주요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설명회 개최가 방한 중국 관광객 급증과 관련 호텔 등 복합리조트 시설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4년간 제주도보다 서울 등 수도권을 찾는 수요가 증가된 점도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날 설명회는 시진핑 주석과 함께 방한한 중국 신화롄부동산유한공사 등 부동산개발 및 제조기업 59개사의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투자환경과 김포 ARA 호텔, 안성죽산관광단지 등 중국기업의 투자 사례 및 한류월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호 관광단지 등 주요 사업과 투자촉진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한류월드와 파주 통일동산에서 현장 안내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와 관련 중국 자본유치실무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다음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를 방문해 도내 주요 투자시설에 따른 마케팅과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안성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중국 심양만순달 그룹과 3억 달러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또  2월에는 홍콩이딩스얼실업유한공사(홍콩ED-SUN)와 김포호텔사업에 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사업 추진 중이다.

  • 글쓴날 : [14-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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