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가 8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엄기영 대표이사가 오늘 경기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엄 대표의 임기는 지난 4월까지 였으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해왔다.
MBC 사장 출신인 엄 대표는 2012년 4월 취임해 2년간 경기문화재단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