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 흰 민들레, 청정지역産인지 확인해야
  •  일명 ‘포공영’으로 불리는 토종 흰민들레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약재다.
     최근 모 종편에서 방송된 ‘남편을 살리는 아내의 밥상’이란 프로그램에 흰 민들레 효능이 소개됐다. 이후 각 포털사이트에선 ‘흰 민들레, 하얀 민들레, 힌 민들레, 민들래’ 등 각종 검색어로 흰 민들레의 약효와 먹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흰 민들레는 햇빛에 말려 빻은 후 차로 마시면 커피 비슷한 맛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거나, 가루를 내어 먹는 방법도 있다.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고 통째로 민들레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해서 아무 흰 민들레나 먹으선 안된다.

     도로변에 핀 흰 민들레를 사용하면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있다.

     건강식품 전문가들은 "흰 민들레는 청정 지역에서 자란 재료로 만들어야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며 " 업체에 따라 일반 민들레즙의 약 3배 정도 많은 양을 저온저압 추출 방법을 통해 만들기도 해 품질의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4-07-09 14:58]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