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가 11일 수원향교에서 열렸다. 고유제
란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 가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염 시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수원향교와 시민들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사람 중심의 더
큰 수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