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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은 여성가족부의 ‘2014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신규설치 공모’ 결과,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사진)이 최종 선정돼 경기북서부지역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설치·운영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여성가족부-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명지병원 4자 협약으로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한다.
현재 경기 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에서 진술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의정부, 서울 또는 인천 소재 센터까지 방문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센터 설치로 고양, 김포, 파주 등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사건조사와 의료·심리·상담서비스를 가까운 전문 여성아동센터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