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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원시내 한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장면. |
수원시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천553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장애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보호자 부재 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인한 긴급보호필요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인 맞벌이 가구, 그 외 교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이다.
시는 지난해 급식지원자 중 계속 지원대상자 4천47명과 올해 신규 대상자 506명에게 점심 또는 점심·저녁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경기도 급식 전자 카드(G-Dream Card)를 갖고 일반음식점 147개소,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52개소, 24시간 편의점 4곳(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GS25)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도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