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등·초본 음성변환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등-초본 음성변환 서비스는 주민센터에서 등·초본 발급을 받으면 우측 상단 사각형모양의 바코드가 인쇄되어 나오는데, 이를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 ‘보이스아이’를 다운로드 받은 후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내역이 음성으로 변환돼 들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시각적인 불편함이나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등·초본을 읽어주는 음성변환 서비스가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문, 영문, 국영문 혼용의 등·초본에 모두 적용된다. 13일부터 22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보완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