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는 지난 14일 제 6차 외국어영화토론 '무비 톡!'을 진행했다.
한국영화 '관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에는 원어민 토크리더와 시민을 포함한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얼굴로 사람의 성품과 운명을 판단하는 '관상'이라는 아시아 문화에 대해 토론하고 영화 속 인물들을 서양의 역사 또는 우리 주변 인물들과 비교하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조선시대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무비 톡은 매월 진행되며 선정된 영화를 주제로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서로의 감상평과 의견을 영어로 토론해 외국인과 시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어회화가 가능한 수원시민 또는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영화를 개별적으로 시청한 후 토론에 참석하면 된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다음 무비 톡은 9월 15일과 10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