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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의 여성 환경미화원인 이남희씨 모녀가 지난 19~20일 EBS 리얼체험 ‘땀’ 프로그램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땀'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이 직업현장 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정한 ‘땀’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데에 제작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남희 씨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박련화 양은 똑같이 환경미화원 제복을 차려입고 나와 1일 환경미화 체험을 했다.
지난해 6월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원시 263명 환경미화원 중 유일한 여성 미화원이 된 이남희씨는 세 딸의 엄마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박 양은 " 땀 체험을 해보니 환경미화원들의 노고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 늘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일하는 엄마가 존경스럽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촬영분은 내달 7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