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재개발원이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인사-성과관리 체계, 공무원 인적자원개발 전략, 조직혁신과 행정개혁 등을 소개한다. 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산학연 클러스터, 홈플러스아카데미 등 교육훈련기관도 방문할 계획이다.
부탄은 인도와 중국사이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 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로 국민소득은 2,000달러 미만이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이다.
우리나라와는 1987년에 수교한 이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적극지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연수생 및 전문가 파견 및 물자지원으로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총 250만 달러를 부탄정부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