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코 줍는 도토리, 다람쥐에겐 고통이 된다"
  • 장안구, 광교산에 산열매 채집 자제 홍보 현수막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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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광교산 숲속에 걸린 눈에 익은 플래카드.

     해마다 이맘때면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 등 산열매 채집을 자제해 달라는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다. 

     참나무과 식물의 열매인 도토리는 다람쥐, 청솔모,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 가을, 겨울철 가장 중요한  먹이일 뿐만 아니라, 곤충들이 산란하는 장소로 생태계의 한부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등산객들이 별다른 생각없이 한 줌씩 주워가거나 다량으로 채집하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안구는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들이 도심이나 농경지에 출몰하는 등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올해도 산열매 채집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 글쓴날 : [14-08-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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