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이 택견 유단자인 수원하이텍高
  • "학교폭력 예방하는 교육 스포츠"...인성-감성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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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강당. 320명의 학생들이 하나같이 “이크, 에크, 커~” 를 외쳤다.

     이날은 지난 1년간 배운 택견실력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택견연맹 소속 4명의 지도자들이 심사를 봤다. 무난히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전통무예 택견을 수련하며 인성교육을 받고 있다.

     이진호 체육부장교사는 “졸업과 동시에 개발직 기술인력으로 일하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중요한 요소는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것”이라며 “그에 딱 알맞는 택견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2014 강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택견경기에 나가 여자부 난겻기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지수(4단) 지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서는 택견을 ‘죽이는 무술이 아니라 살리는 무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며 “상생공영의 철학을 가진 택견은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스포츠”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4-1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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