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수원천...일제말 수원 생활상 '생생'
  • 영화 '수업료' 내달 3-19일 상영...문예봉 등 톱스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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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북포루와 북쪽 성곽. 맨 오른쪽으로 서북공심돈이 보인다.

     

    퇴락한 모습의 창룡문.

     

    연무대 아래서 한바탕 놀고 있는 지동(당시 지야정, 池野町)농악대.

     

     

     

     일제말기 수원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영화 '수업료'가 내달 3일과 19일 각각 시청 대강당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1939년 촬영해 1940년 개봉된 '수업료'는 82분 51초 분량의 흑백 영화로 고려영화사가 제작했다. 최인규.방한준이 감독을 맡았고 정찬조, 복혜숙, 문예봉 등 당대 최고 배우들이 출연했다.
     당시 신문공모에서 조선총독상을 받은 광주소학교 4학년 우수영의 원작을 시나리오 작가 야기 야스히로(八木保太郞)이 각색했다. 특히 극작가이자 청마 유치환 시인의 형인 동랑 유치진이 대사부분을 담당했다.

     줄거리는 놋수저 행상을 떠난 부모와 연락이 끊긴 4학년 영달이 병든 할머니를 돌보며 수업료를 못내서 겪는 고난 극복기를 그렸다.

     영화 속에는 수원화성, 수원천변 등 1939년 수원의 생생한 풍경과 생활상,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학교 상황이 잘 나타나 있어 교육적 자료로 가치가 크다.

     시는 영화 DVD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입수했다.

  • 글쓴날 : [14-11-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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