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국내 최초 2층버스 3주간 시범운행
  • 수원~사당 7770번 등 3개 노선 …국내 적용여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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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운행 예정인 2층버스가 8일부터 3주간 실제노선에 시범 투입된다.

     경기도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 7770번,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2층 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해 국내 적용 여부를 평가한다고 1일 밝혔다.

     7770번 노선의 시범운행은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회이며 수원역에서 아침 7시, 정오, 오후 5시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한일타운 등을 경유해 사당역에서 회차한다.

     시범 운행 동안 2층 버스는 일반버스와 똑같이 정류장에 정차하고 승객도 태운다. 요금은 시범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다. 버스에는 안전을 위해 공무원, 버스업계 직원, 정비사 등 안전 관리자가 동승한다.

     평가는 경기개발연구원이 맡아 차량과 승객, 운전자 등 3가지 항목을 확인한다.

     차량분야는 주행성능, 연비, 운영비용, 유지관리 편의성을, 승객분야는 편리성, 안전성, 승하차 소요시간, 실제 수송능력 등을 점검한다. 운전자 부분는 운전 편의성, 안전도, 피로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연구원은 시범운행을 마친 후 1월 중으로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0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이며, 가로×세로×높이가 12.86×2.55×4.15m다.

     지난달 29일 평택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주차돼 있다. 도는 시범운행 전까지 임시 운행허가 처리 및 기사, 정비사 교육, 차량점검과 랩핑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험차량은 일종의 데모용 차량으로 실제 광역버스 운행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토대로 국토부와 함께 도입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시승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 글쓴날 : [14-1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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