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지사, 아베 총리에 위안부 문제 전향적 접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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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종군 위안부 문제에 전향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30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남 지사는 “위안부 문제는 여성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로 보고 대응해 나가면 한국 국민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전향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형언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남 지사가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제안한 방안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5-0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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