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스님이 고향 찾아 만든 짜장면 맛은?
  • 선원사 운천스님, 8일 매산동 어르신들에 짜장면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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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 날인 8일, 팔달구 매산동(동장 용한수) 주민센터에선 맛난 짜장 냄새가 진동했다. 관내 어르신 200여명이 담소를 나누며 '스님표 짜장면'을 즐겼던 것.

     짜장면을 만든 주인공은 '짜장스님'으로 소문난 전북 남원 선원사 주지인 운천스님이다.

     매산초등학교 졸업생이기도 한 그는 능숙한 솜씨로 면을 빼고 짜장을 만들었다. 매산동 도우미들도 두 팔을 걷고 힘을 보탰다.

     운천스님은 지난 2009년 태안 기름유출사고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우연히 중국집 요리사를 만나면서 짜장면과 연(緣)을 맺었다.

     이 후 군부대, 복지관,  농촌마을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짜장면을 보시(布施)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지만 간혹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스님표 짜장면'은 일체의 화학 조미료나 설탕을 넣지 않고 천연식 자재만 사용해 담백하고 건강에 좋아 인기가 높다. 
     용한수 동장은 "짜장면을 통해 사랑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5-05-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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