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수원역 광장에서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3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홍보대사 조문식(개그맨)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비롯, 정기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제 금연은 자기 자신, 가족 등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금연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금연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비보이 ‘CPI크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남부대학생연합회의 클린경기 선서, ‘꿈꾸는 산대’의 클린경기 동참 퍼포먼스, 클린경기 홍보 캠페인, 금연클리닉 운영·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 금연의 날’은 지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