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 재시동…道·화성시·수공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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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채인석 화성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실상 중단됐던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공식 합의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일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송산건설단에서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지공급과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협력, 기업유치 공동 마케팅 및 정보교환 협조 등이다.

     이날 3개 기관은 부지공급 조건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법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협력내용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표류했던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재개를 알리는 공식 신호탄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재추진 의지 표명이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5-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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