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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13일 전국 최초로 극단과 무예24기 시범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공연단’을 창단한다.
극단은 연극계 중견배우인 이남희와 최근 인기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역으로 호평을 받은 임선애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초대 예술감독은 장용휘 씨가 맡았다.
무예24기 시범단원들은 정조의 친위 군영인 장용영의 무예를 익혀 온 전통무예 고수들을 선발했다. 특히 무예사 박사학위를 가진 무사로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을 역임한 최형국 상임연출가가 가세해 학술적 근거와 고증을 강화했다.
공연단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맞춰 기존 무예24기에 무용과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을 가미한 새로운 공연컨텐츠와 정조대왕을 테마로 한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