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소속 조구함(오른쪽에서 두번째)선수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 선수는 지난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100kg이하급) 결승전에서 클레멍 델베르트(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 선수는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용인대 졸업후 수원시청에 입단한 실업1년차인 조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유도 중량급의 간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