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8일 가족과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도내 농촌교육농장 17곳,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 품질인증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농장으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농촌전통테마마을은 각 마을마다 독특한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다.
이용방법과 소개는 각 농장과 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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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청룡농원’ : 민물고기인 철갑상어와 자라의 생태관찰체험을 할 수 있다. 뗏목타기체험과 도자기 인형 만들기는 가족이 같이할 수 있는 체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휴가철에는 캠핑장도 운영한다.
* 양평군 양서면 ‘그린토피아’ : 벽계구곡, 정배리계곡이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물놀이장소로 적합하다. 자전거 하이킹, 족구장, 농구장을 이용할 수 있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과일수확과 동물생태체험 등 동식물 체험을 모두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체험농장이다.
* 양주시 남면 맹골마을 ‘맹골사랑 발효음식체험장’ : 콩을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며 바른 먹을거리를 배울 수 있다. 감악산이 가까워 계곡과 잣나무숲 등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 제조방식으로 두부 만들기, 메주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 이천시 대월면 ‘자채방아마을’ : 넓은 농경지에서 여러 가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남한강으로 연결된 개울에서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다. 복숭아, 옥수수 따기 체험이나 미꾸라지, 메기 잡기 체험 등 도시에선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