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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련 과태료를 체납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총 체납액은 4억8천만원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등 23개국 568명이 납부를 하지 않았다.
이들 중 출국한 외국인의 체납액은 전액 결손처리 된다.
사업소가 지난 3월 특별계획을 세워 외국인체납액을 징수한 결과, 전체의 13%인 6천5백만원을 걷는데 그쳤다.
시는 그동안 차량등록 관련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홍보전단을 배포했으나, 외국인의 납세의식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출입국을 제한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며 "체납액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반드시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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