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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29일 학생과 학부모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학연계 프로그램 '배워서 남주자! 햇살공부방' 개강식을 열었다.
햇살공부방은 여름방학 동안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이 관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44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재와 수업일정을 결정하고 내달 19일까지 1:1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교중 군(수성고 2)은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첫 문을 연 햇살공부방은 해가 거듭될수록 신청자가 많아 겨울방학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동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