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이 31일 센터에서 개최됐다.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중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살려 취업역량과 직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과정은 3개월간 총 246시간 동안 의료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상담기법, 투어가이드 실무, 의료마케팅 실무, 병원업무 매뉴얼,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무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생 22명은 의료관광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의료코디네이터의 실무전반을 배웠다. 수료와 동시에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센터는 도내 병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일자리협력망을 구성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