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일 화서1동을 마지막으로 20개동 대상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주민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 '적정' 평가를 받은 후 이전시점, 절차 등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 및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설명회에서 군 공항 이전 동영상과 PPT를 활용해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추진상황, 추진절차,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민들은 군 공항이전 확정에 매우 기뻐하며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다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약 7조원의 재원이 소요되며,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 국방부의 예비 이전후보지 2∼3곳 발표를 시작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