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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삼색포도가 이달 하순부터 시중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삼색포도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품종인 캠벨얼리를 제외하고 적색, 청색, 흑색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포도를 지칭하는 말이다.
삼색포도는 평균 당도가 13∼15°Bx(브릭스)인 캠벨얼리에 비해 18∼20°Bx 내외로 당도가 높고, 여러 색의 포도가 함께 포장돼 판매되면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도내에는 안성, 안산, 화성, 김포 등 경기 서남부를 중심으로 10개 시군에서 222ha, 33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6년부터 삼색포도 재배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도내 재배면적을 12%에서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입 씨 없는 포도와 경쟁하기 위해 기존 삼색포도에 씨 없는 기술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껍질째 먹기에 편리한 삼색포도도 만들 예정이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청포도, 체리, 자몽, 키위, 망고, 블루베리 등 수입과일의 국내 과일시장 점유율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며 “삼색포도와 같은 경쟁력 있는 품종을 발굴해 과일농가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