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경기고깔소고춤 등 무형문화재 4건 지정
  •  

     

    경기도가 20일 경기고깔소고춤(사진), 불화장, 잿머리성황제, 시흥군자봉성황제를 각각 도 무형문화재로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고깔소고춤 보유자로 인정된 정인삼(73) 씨는 조선후기 예능인기구인 화성재인청 출신 이동안 선생과 정경파 선생에게 춤을 전수 받은 정통 예인이다.

    불화장(佛畵匠) 보유자로 지정된 이연욱(59) 씨는 1982년부터 33년째 불화를 제작해 오고 있다. 조선후기 경기도 불화기법이 남아 있는 남양주 흥국사의 현왕탱화 원형 모사 등 전국 유명 사찰의 탱화, 벽화를 그리거나 모사를 해왔다. 

    잿머리성황제는 안산 성곡동동민회, 시흥군자봉성황제는 군자봉성황제연구보존회가 지정됐다. 이들은 성황제를 보유한 무형문화재단체다.

    이로써 도 무형문화재는 모두 51개 종목, 49명의 보유자가 지정됐다. 도는 보유자에게 매월 120만 원(단체 80만 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한다.
    한편 도는 내년 1월 26일까지 경기소리(제31호, 휘몰이잡가), 과천무동답교놀이(제44호), 김포통진두레놀이(제23호), 야장(미지정 종목), 자리걷이(미지정 종목) 등 5개 무형문화재 종목 보유자를 모집한다.

  • 글쓴날 : [15-11-27 14:39]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