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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D급의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시내 A빌라의 보수·보강공사를 기업의 재능기부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준공된 A빌라는 발코니 침하와 벽체균열로 인해 2012년 D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시는 건물주에게 수차례 보수·보강을 통보했으나, 건물주들의 형편이 어려워 이행하지 못해 입주민들이 그동안 불안한 가운데 지내왔다.
이에 시는 광교지구 e편한세상 테라스를 짓고 있는 대림산업 관계자를 만나 재능기부를 타진해 협조를 이끌어 냈다. 건축주와 협의를 거쳐 지난 2일부터 발코니의 처짐 부분과 벽체 균열을 보수·보강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보수 보강을 강요할 수 없는 민간시설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재능기부를 유도해 위험요소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